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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31

죄 용서, 하나님과 친밀해지는 삶, 칼의 노래 죄 용서본서는 청교도의 황태자 '존 오웬'의 실천적 저서 가운데 또 다른 저작이다. 시편 130편을 본문으로 죄용서라는 신자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신앙적 주제를 탁월한 신학적 식견과 통찰로 풀어내고 있다. 당시 신자의 구원에 대한 불확실성을 강조한 로마 카톨릭의 주장과 신자가 구원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아르미니우스주의자들의 신학적 공격에 맞서 택한 자들을 위한 하나님의 구원은 결코 변개되거나 잃어버릴 수 없으며 끝까지 그 구원의 은혜를 통한 견인이 제공된다는 정통 개혁주의의 가르침을 수호하기 위한 필요들이 대두되었고, 본서는 이러한 신학적 혼돈과 소용돌이 속에서 탄생되었다. 저자인 오웬은 시편 130편을 통해 크게 영혼이 느끼는 절망의 깊은 곳은 무엇이며 신자의 영혼 안에 내재하는 죄, 복음적 용서의 .. 2024. 8. 4.
아바 하나님, 하나님의 구제명령, 글래디스 에일워드 아바 하나님저자인 '샌드라 윌슨'은 상담심리학 박사로서 책을 집필할 당시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의 객원 교수였다. 본서는 책의 제목만을 볼 때 마치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책 같지만 내용은 관계의 어려운 문제에 직면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쓰여진 책이다. 물론 그 근본적 솔루션은 아버지되시는 하나님의 사랑, 그분과의 관계임을 말한다. 책을 펼쳐들고 읽으며 오랜만에 너무나 속 시원한 해답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인간 관계의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있는 문제이다. 그리스도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어린 시절부터 가까운 사람들에게 감정적인 유기(버림받고 거절당하는 것)와 육제적 유기를 경험한 사람들은 마음 깊은 내면에 거절감의 쓴뿌리가 자리 잡힌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의 영적 아버지이.. 2024. 8. 4.
하나님의 아버지 마음,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性, 신자 안에 내재하는 죄 하나님의 아버지 마음"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라는 문구는 우리가 주위에서 너무나 많이 듣는 말중에 하나일 것이다. 또한 사랑이라는 단어가 요즘 세대처럼 넘치도록 과하게 표현되어지고 심지어는 남용되어지는 세대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현대인들에게 식상하고 진부하기까지 느껴지는 사랑의 표면적 의미를 뛰어넘는 획기적이고 생명력 가득한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하나님의 아버지 사랑은 우리의 연약함을 강함으로 바꾸시며 우리의 상처를 치유하시고 어루만지시는 강력한 힘이 있다. 오직 하나님의 사랑만이 우리를 회복시키신다. 그리고 이 하나님의 사랑은 그분의 성품 가운데서 흘러나온다. 그래서 그것은 그 사랑 가운데 거하는 자들에게 진정한 평안과 안식을 가져다 주기에 충분하다. 본서.. 2024. 8. 3.
죄와 은혜의 지배, 친구 관계를 통한 효과적인 전도, 무덤파는 기독교인 죄와 은혜의 지배청교도의 황태자 존 오웬의 실천적 저서 시리즈 가운데 한권인 본서는 죄가 인간 내면 가운데 어떠한 모습으로 지배력을 행사하고 인간의 영혼을 노략질 하기 위해서 그 능력을 발휘하는지에 대해서 매우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회심을 통해서 구원함을 받은 신자나 그렇지 않은 불신자이거나 상관없이 죄는 인간의 내면과 영혼 가운데서 그 본질적인 죄의 영향력과 지배력을 행사하기 위해서 인류가 시작된 이후 끊임없이 도발해왔다. 인간을 향한 죄의 지칠 줄 모르는 도전과 공격은 마침내 인간으로 하여금 그 죄의 영향력 아래에서 종된 삶을 살아가도록 만든다. 더불어 믿음을 지닌 신자들의 삶도 예외가 아니라는 점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더욱더 경각심을 갖게 만든다. 그러나 주님 안에서 구원함을 받는 신자들이 결코 .. 2024. 8. 3.
당신의 부르심은 무엇인가, 하나님과의 친밀감, 어떻게 죄를 이길 것인가 당신의 부르심은 무엇인가그리스도인들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 고민하는 문제일 것이다.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막막하고 자신의 앞길이 보이지 않을 때 이 작은 책은 그러한 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기에 충분하다. 100페이지도 되지 않는 매우 작은 소책자로서 본서가 가지는 가치는 책의 분량처럼 작지만은 않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오래 전에 읽은 적이 있다. 그리고 나는 이 책의 저자인 '플로이드 맥클랑' 목사의 책들을 대부분 좋아한다. 그가 쓴 책을 거의 다 읽어봤는데 책 자체가 가지는 따뜻함과 포근함의 좋은 기억이 있다. 많은 개신교 신앙도서들이 출간되지만 묵직한 느낌의 신학 관련 서적이나 기독교 고전 분야를 제외하고 나는 플로이드 맥클랑의 책들이 신자된 독자들의 마음과 영혼을 따뜻하게 해주는.. 2024. 8. 2.
Why Not Women, 권리포기, 시험 Why Not Women남녀평등, 여권신장의 목소리가 지금 시대보다 크고 강렬했던 적이 드물다. 소위 페미니즘이라는 남성 우월주의에 대항한 사상적 기류가 사회에 전반적인 흐름 속에 편입되기 시작한 것은 벌써 18세기 후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보통 1, 2, 3세대의 흐름으로 정의되는 남성 우월주의, 상대적 여성차별과 비하의 문제에 대해 인권 신장과 참정권, 각종 사회 문제의 참여와 기회 균등, 계급과 인종의 평등까지 현대 페미니즘의 스펙트럼은 방대해졌다. 그런데 이와같은 현실은 비단 일반적인 사회에서의 문제 뿐 아니라 기독교 교회 안에서도 역사적으로 그 논란이 다분한 주제이며 이슈이다. 교회 내에서의 여성 사역자들과 지도자들을 바라보는 시각과 다양한 관점들은 대체로 신학적 문제를 통해 첨예한 대립과 충.. 2024.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