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31 복음주의 페미니즘, 순전한 기독교, 틸리 서양철학사 복음주의 페미니즘오래 전 TV 광고 카피 중에 "모든 이들이 YES! 라고 말할 때 NO!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 이라는 문구가 있었다. 오늘 리뷰하게 되는 책이 바로 이 광고 카피와 같은 책이 아닐까 생각된다. 하나님을 향한 경외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신앙을 고백하는 전통적 개신교의 신자들에게 있어서 삶의 최종적인 권위는 바로 성경이다. 성경만이 오직 우리 삶의 유일한 권위이며 행동과 판단의 기준이 된다. 이러한 성경의 권위는 결코 변개하거나 훼손할 수 없으며 이러한 성경의 순수성과 무오성을 수호하기 위해 역사적으로 수 많은 성도들은 자신의 목숨을 아낌없이 내놓았다. 본서 은 바로 이와 같이 모든 개신교 신자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고 받아들여지는 성경의 권위에 기초한 진리가 무엇인지를 밝.. 2024. 8. 1. 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1, 페스트, 기독교강요 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1언제부턴가 아이가 집안에서 노래 하나를 신나게 흥얼거리는 모습을 보게 되네요. 만화 주제가이겠거니 생각하며 처음에는 무심하게 흘려보냈는데 명절 외갓댁에서 만난 사촌동생과 듀엣으로 불러대는통에 관심을 갖고 듣게 되었어요. "엉덩이 탐정 뿌뿡뿡~추리 줄~주리 해결해간다~" 계속 듣다보니 요즘 애들말로 중독성 완전 쩔어 어느새 무심코 내 입에서 엉덩이 탐정의 주제가가 흘러나오는 모습을 보며 실소를 금치 못합니다. 요즘 대략 5세~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소위 핫한 애니메이션은 바로 리뷰의 서두에서 이야기한 중독성 쩌는 주제가의 주인공 엉덩이 탐정이랍니다. 얼굴 자체가 엉덩이인 '엉덩이 탐정'은 그의 조수 '브라운' 군과 함께 사건 발생의 현장을 누비며 예리한 관찰력과 추리력을 동.. 2024. 8. 1. 벤허, 메리 슬레서, 이재철 목사의 청년서신 벤허세상에는 좋은 책들이 정말 많다. 그렇기에 매일 매일 셀 수 없을 정도의 책들이 쏟아져 나오는 서점가의 신간 코너에서 독자는 어떤 책을 읽을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곤 한다. 다양한 분야 속 다채로운 주제의 책들 그리고 이름이 알려진 관록의 작가들과 이제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신예 작가들의 책까지 정말 많은 책들이 독자의 선택을 기다린다. 그러나 명불허전이라는 옛말이 건재하듯 오랜 세월 세대를 뛰어넘어 많은 독자들에게 끊임없이 사랑받아 왔던 책들은 있는 법. 오늘 리뷰하게 되는 책, '루 월리스'의 야 말로 명불허전에 딱 맞는 바로 그러한 걸작 중의 걸작이다. 요즘 폭넓은 독자층으로부터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고전문학 작품들을 출간 당시 초판본 커버 디자인을 그대로 살려서 출간하고 있는 출판사 '더 스.. 2024. 7. 31. 깨어진 관계의 회복, 기독교강요, 아무도 말하지 않는 죄 깨어진 관계의 회복세상을 살아가면서 특별히 사회 생활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일이 무엇일까? 직장에서 일하는 것도 어렵고, 장사나 사업을 운영하는 것도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학교에서 공부하는 일도 만만치 않고, 새로운 기술을 연마하고 배우는 일도 녹록지 않다. 그러나 이러한 인간사 모든 일들 가운데서 가장 어려운 일이 하나 있으니 바로 사람과의 관계의 문제이다. 사회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다른 사람과의 접촉 없이 혼자서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물론 히키코모리라 불리는 은둔형 외톨이와 같이 방구석에 쳐박혀서 세상과 담을 쌓고 살아가는 병적인 인간형태가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비정상적 범주에 포함됨으로 여기에서는 논외이다. 그렇기에 으로 알려진 J.D. 샐린저를 모델로 했다고 하는 영.. 2024. 7. 31. 에이미 카마이클, 코리 텐 붐, 윌리엄 캐리 에이미 카마이클'믿음의 영웅들'시리즈 3번째 주인공은 19C 북아일랜드 출신의 개신교 여선교사 '에이미 카마이클'이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에이미는 케직사경회를 통해서 이 땅에서 그녀가 하나님을 위해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를 발견하게 된다. 그 후 일본 선교사로 헌신한 24세의 젊은 여성 에이미 카마이클은 15개월간 일본에 거주하다가 나중에 인도로 사역지를 이동하게 된다. 그곳에서 그녀는 단 한번의 휴가도 없이 55년간 인도인들에게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고 섬기는 사역을 행하게 된다. 당시 인도는 지금도 그렇지만 '카스트' 라는 독특한 신분 제도가 상존하는 사회였다. 4개의 신분 계급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이 마치 조선시대 양반, 중인, 평민, 천민의 그것과 유사하다. 그러나 초기 사회 조직 운영의.. 2024. 7. 30. 이것이 교회사다, 신앙인물시리즈 조지 뮬러, 스님의 청소법 이것이 교회사다움베르트 에코의 이라는 소설이 있다. 명배우 '숀 코넬리' 가 주연으로 분하여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작품이기도 하다. 작품의 배경은 14세기 초 이탈리아의 한 수도원으로서 그곳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토대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린 시절 TV에서 방영하는 영화를 얼핏 보고나서 적지 않은 충격과 두려움을 느꼈던 감정은 영화의 시대적 배경이 가지는 그 암울함의 색채에 기인한다. 지금 기억으로는 영화의 전체적인 배경이 되는 중세 수도원의 그 어둡고 음침하며 음산한 기운이 영화를 보는 내내 나의 마음 속에 불쾌함으로 엄습했었다는 것이다. 이렇듯 중세 시대의 종교적 색감과 분위기는 암울함의 네거티브적인 느낌으로 나의 내면 안에 각인되어 있다. 유럽 중세시대에 대한 이러한 느낌을 가지고서 펼쳐든.. 2024. 7. 30. 이전 1 2 3 4 5 6 다음